도로시설물 도난예방활동 강화

2007-04-20     보은신문
보은군은 최근 충주지역에 교량난간 및 도로 시설물 도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우리 지역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시의 경우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다리 난간, 도로변 우수로 뚜껑 등 4차례에 걸쳐 39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교량난간 및 도로시설물 도난방지를 위해 41개노선과 59개 교량을 대상으로 난간형식을 전수조사하고 도난 분실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량 및 도로 시설물 등은 군민의 세금으로 만든 소중한 자산”이라며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주변의 수상한 차량이나 유사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발견 할 경우 즉시 군 건설과(☎ 540-343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