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 보중 20회 동창회 보은에서 단합모임 가져
보은에서도 친구들 참석해 우의 다져
2007-04-20 보은신문
이번 모임에 동창회원들은 일찍 도착해, 충북알프스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하절경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체험하면서 우리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의 아름다움을 즐거움으로 만끽했다.
이어 산과 들에서 토종으로 자란 염소고기 메뉴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회의와 함께 덕담을 주고받고 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이공회 모임에는 뜻밖에도 보은에 거주하는 20회 친구들도 방문해 더욱 듯깊고 즐거운을 보낼 수 있었다.
송재관, 송재덕 친구는 저 농약 사용으로 직접 가꾸고 수확한 유기농 사과를 박스 째로 가져왔고 이재권 삼승면장을 위시한 10여명의 친구들은 캔 커피와 음료수 등을 협찬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동창회 발족이 지연되는 이유와 애·경사 때 연락 및 참여방법을 협의하는 등 20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밤늦도록 대화의 꽃을 피운 이공회 회원들은 이튿날 구병산을 등산하기도 하고 주위를 산책하면서 고향의 정을 듬뿍 가슴에 안고 내년에는 대전 인근에서의 만남을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한편 재전 이공회는 최영구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종익 총무와 함께 올해는 회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슬로건으로 전체 회원들에게 최고급 체육복을 단체로 구입해 지급한 바 있다.
3월에는 대전에 거주하는 보은중 22회와 33회와 함께 연례적으로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나기선 대전지역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