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솔향공원 5월 개장

2007-04-20     보은신문
내속리면 갈목리 소나무 테마 숲 솔향공원 조성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5월 초 일반에 공개된다.

보은군은 총 38억원을 투입, 2만2000㎡ 규모에 전국 첫 소나무 테마 숲 공원을 조성 이 달 중 관리·운영조례를 만든 뒤 5월 초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향공원은 정이품송과 정부인소나무(천연기념물 104호), 황금소나무 등을 보유한 지역으로서 소나무를 특화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것으로 소나무의 생태 및 약리작용 등을 소개하는 748㎡ 규모의 홍보전시관을 갖췄고 소나무를 활용한 문화를 소개한 소나무 문화관, 소나무의 생태 등 소나무의 사계를 담은 영상관이 설치돼 있다.

또 700㎡ 규모의 소나무 양묘장을 갖췄으며 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정이품송 주변에서 정이품송 아들나무를 이식하고 정자와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자연학습과 휴식기능을 겸한 테마 숲으로 꾸몄다.

군 관계자는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