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조합장에 곽덕일씨 당선

2007-04-20     보은신문
지난 16일 실시된 보은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곽덕일(55, 보은 죽전)씨가 당선됐다.

총 4394명 중 3246명이 투표, 투표율 73.85%를 보인 가운데 곽덕일 후보와 김응선 후보, 주현호 후보, 김응주 후보가 경합을 벌여 곽덕일 후보가 1533표를 획득, 유효투표의 47%로 당선됐다.

차점자인 김응선 후보는 683표를 얻는데 그쳤고 김응주 후보는 636표, 주현호 후보는 386표를 얻는 데 그쳤다.

농협예식장에서 개표를 진행한 이날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 및 각 후보자 선거운동원 등이 개표과정을 지켜본 가운데 곽덕일 조합장 당선자는 개표 초반부터 타 후보를 크게 앞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감됐다.

이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관람석에서는 차점자와의 표 차이와 누가 차점자가 될 것인가에 더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한편 곽덕일 당선자는 17일부터 신임 보은농협 조합장으로 집무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