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3 주 현 호 (45, 외속 하개)

2007-04-13     보은신문
△ 학력 : 고졸
△ 경력 : 외속리면 하개리 이장, 하개리 영농회장, 외속리면 의용소방대 서무, 보은농협 이사, 보은농협 조합장 직무대행
△ 출마의 변 :
한해의 농사 지을 일을 걱정하고 있는데 매스컴을 통해 흘러나오는 한미 FTA 협상 결과는조합원 여러분과 농업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의 가슴에 쓰라린 여운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 농협은 조합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 서있다. 그동안 거대한 합병농협으로 성장해오면서 4500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우리농협은 지역경제의 중심 축에 서있음을 스스로 자부하지만 이제는 대내외적으로 적지않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신용사업 위주의 손익구조와 경제사업 주체의 주역인 조합원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으로 인한 농업 생산성 악화, 구리고 선진농업국의 농산물 시장개방 압력 등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우리가 해결해야할 시대적 과제이다.
그러나 힘들다고 걱정하고 체념만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희망과 함께 작금의 어려운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보은농협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해야할 기로에 서 있다.
7년차의 임원생활과 조합장 직무대행 기간을 통해 농협 경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준비했다. 규정과 원칙을 중시하며 정도경영으로 선택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발로 뛰겠다. 이번 선거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농협경영의 위기론까지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조합원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임직원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안정적인 근무여건의 기조 속에 농협 발전의 새로운 기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유세내용 중 공약
첫째, 이용고 배당을 대폭 확대하며 불용자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이 이용한 예금, 공제, 대출, 판매, 농자재 등의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 배당의 폭을 대폭 확대해 지급하고 조합원들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사용하지 않고 있는 농협자산에 대한 실용화대책을 마련하여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자산관리를 하겠다.
둘째, 출향인을 활용한 예수금 증대에 힘쓰겠다.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보은군과 농협 그리고 각 도시마다 활동하는 군민회와 적극 협력해 내 고향 보은 대추사랑 농협통장 및 보은 대추사랑 농협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해 신용사업을 확대하고, 일정한 이익금이 보은농협으로 적립될 수 있도록 하여 그 이익금을 보은지역의 인재육성과 조합원 자녀의 장학금으로 활용토록 하겠다.
셋째,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홍보 및 판매를 강화하겠다.
농산물 직거래 주말장터를 열어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판매를 강화하고 출향인사 및 재외 군민회와 협력해 보은농산물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 소비를 촉진시켜 조합원들께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
넷째, 농자재 및 생활물자의 순회판매를 시행하겠다.
농촌의 고령화로 농사 자재의 구입 및 운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및 농민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하루 2차례 주문 받은 농자재 및 생활물자에 대한 배달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며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찾아가는 농협서비스를 실천하겠다.
다섯째, 복지증진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하겠다.
농사, 농약, 유통, 품질, 판매관리 등 전문직원을 육성해 보은농협의 이름을 달고 생산 및 출하되는 농산물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다시는 이번 사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대처하고, 보은출신의 법률가를 고문 변호사로 위촉해 억울하게 피해 받는 조합원이 없도록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겠다.
또한 병원. 의원 등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하여 힘들고 고된 일로 미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여성 및 고령조합원의 건강을 돌보겠다.
여섯째, 농산물의 품질 및 유통강화를 위한 저온저장고설치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
일곱째, 농협 조직을 2개 본부체제 즉 신용사업 본부와 경제사업부분으로 분리 강화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