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 김 응 선 (43, 보은 성주)

2007-04-13     보은신문
△ 학력 : 고졸
△경력 : 보은읍 4-H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현), 보은읍 농촌지도자회 총무(전), 보은군 황토사과발전협의회 사무국장(전), 보은농협 감사(전)
△출마의 변 :
보은농협 대추 불법 유통사건과 관련사죄를 드린다.
이번 사건으로 농협 본연의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함께 조합원들의 실망이 너무 크기에 조합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동시에 조합을 위기에서 구하고 두 번의 감사 출마와 이사 출마시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대의원은 물론 조합원과 약속했던 조합원의 뜻과 목소리를 조합운영에 적극 반영해 조합원은 참된 주인으로 대접받고 임직원은 현실대우로 신나게 알할 수 있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각종 농업관련 단체 활동을 하면서 협동조합 개혁을 주장해왔다. 그것은 변화하지 않으면 변화 당하는 법, 먼저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늘 변화하는 자세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기 위해서다. 저에게 조합장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일을 조합원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운영방침이 결정되도록 하겠다.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향래 군수처럼 대추를 비롯한 소득작목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일권내겠다.
또한 원료곡 부족시 외지 산 공매곡으로 충당하다보니 이미지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앞으로는 장려금 지급을 통합 벼 단일화로 보은쌀 명품화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킴은 물론 출자와 이용고 배당을 확대해 조합원의 조합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신용사업보다는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월2회 이상 순회근무를 하면서 지역민 여론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으며 중앙정부를 비롯한 행정기관, 농협중앙회와 긴밀한 관계 정립으로 각종 사업과 저금리 자금을 적극 유치해 조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유세내용 중 공약
첫째 조합장 연봉에 대하여 과감히 공개하고 조합장의 연봉 중 성과급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복지 및 어려운 가정의 조합원 자녀 장학금으로의 환원을 약속한다.
현재 조합장의 연봉은 기본급 4400만원에 성과급 2640만원을 가산하여 704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농협의 벼 수매가로 치면 자그만치 1430가마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이다.
저는 기본급 이외에는 단 한푼도 받지 않겠다.
또 농협 감사로 있으면서 조합장 업무추진비의 투명성을 강력히 요구했던 적이 있다. 그 예전의 판공비에 해당하는 조합장 업무추진비의 사용내역이 극히 불투명하며 누구와 무슨 사유로 어떻게 집행되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조합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둘째로 보은 쌀 명품화 사업을 벌이겠다. 보은 쌀은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출하가격은 전국평균에 그치고 있다.
철원 오대 쌀이나 청원 생명 쌀처럼 품종을 단일화하여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원료곡 부족시 외지 산 공매곡으로 충당하다보니 이미지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장려금 지급을 통한 단일품종을 장려하고 타지역 벼 취급을 철저히 배제하여 보은 쌀을 전국 제1의 명품 쌀로 육성해 나가겠다.
보은의 논 면적은 5921ha로 옥천과 영동의 논을 모두 합해 놓은 것과 비슷합니다. 앞으로 소득작목으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다.
수익성이 낮은 논에 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대추를 비롯한 소득작목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유도하고 각 품목별 작목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
셋째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겠다.
현재 하나로 마트에서 시행하고 있는 매출액에 대한 1%환원이 바로 이용고 배당인 앞으로는 비료, 농약, 농자재, 신용사업까지 확대하여 조합원 참여의 폭을 확대하여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보면 총 이익 89억 중 경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억에 불과하여 34%에 그치고 있다. 이익의 10%이상 환원을 약속하겠다.
농협의 농용 자재 판매는 주문배달을 원칙으로 하겠다. 농촌의 어르신들이 연로하기 때문에 주문배달판매는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