俗離漢詩會 提供(4회)-丁亥迎新(정해영신)
俗離漢詩會員 敬庵 睦弘均 撰(마로면 관기리)
2007-04-06 보은신문
정해년 새해맞이 바로 지금인데
東天旭日照胸襟(동천욱일조흉금)
동천에 빛나는 해 흉금을 비치우네
瑞雲鎖樹凝靈氣(서운쇄수응영기)
상서 구름 나무에 자욱하니 영기가 어리고
雪水成川吐雅音(설수성천토아음)
눈 녹은 물 시내를 이루니 음악소리 나는구나
幸運到來消厄禍(행운도래소액화)
행운이 오는 곳에 재앙이 사라지고
吉星臨下盡窮陰(길성임하진궁음)
길성이 비치는 곳에 궁한 음기 다 하는구나
賢愚老少多求福(현우노소다구복)
잘난이나 못난이 늙은이나 젊은이 복 찾는 이 많은데
然卽先須守本心(연즉선수수본심)
그렇다면 먼저 모름지기 본심을 지켜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