俗離漢詩會 提供(3회)-詩題 丁亥迎新

俗離漢詩會員 雲岡 金秉直 撰(보은 어암)

2007-03-30     보은신문
送舊迎新正卽今(송구영신정즉금)
묵은해 보내고 새해 맞이함이 바로 즉금인데
萬懷交錯激胸襟(만회교착격흉금)
모든생각 뒤섞여 가슴을 치는구나
山河瑞氣門前照(산하서기문전조)
산하에 상서기운 문전에 비치우고
穉子歡呼室內音(치자환호실내음)
어린 아들 환호소리 실내에서 소리 나네
物慾易貪調義理(물욕이탐조의리)
물욕은 탐하기 쉬우니 의리로 조절하고
天機難逆順陽陰(천기난역순양음)
천기는 거역하기 어려우니 음양으로 순이 하세
綱常轉落荒波世(강상전락황파세)
강상이 전락하여 거친 파도 세상에
惟願人人保道心(유원인인보도심)
오직 원한다면 도심을 보존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