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회북면 산물방지 우수기관 표창

2007-03-30     보은신문
마로면(면장 박현용)과 회북면(면장 정윤오)이 2006년 충북도로 부터 산불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돼 시상금으로 각각 75만원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두 개면은 산불방지 추진상황,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기관장 및 지역 주민 관심도, 우수사례 및 수범사례, 현실여건 및 산불발생건수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각각 장려기관에 선정됐다는 것.

회북면은 그동안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해 특히 청명 한식일에는 전 공무원들은 물론 의용 소방대까지 바짝 긴장하고 대기근무를 할 정도였으며, 지난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마로면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다졌는가 하면 주민들이 산불예방을 위해 농산 부산물 소각 금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마로면과 회북면 주민들은 올해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2년 연속 기록을 세워보자며 이번 2006년 산불방지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크게 고무돼 있다.

특히 회북면 주민들은 지난 보은군 업무평가에서도 최우수 면에 선정되고 연이어 산불방지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것을 크게 기뻐하고 있다.

마로면 주민과 회북면 주민들은 박현용 면장 및 정윤오 면장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다같이 노력할 것이라며 화합의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