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사회복지기금 심의회 개최

노인, 장애인, 여성 위해 9천여만원 집행

2007-03-30     보은신문
노인과 장애인, 여성을 위해 올해 9천300만원의 기금이 사용된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보은군 사회복지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저소득주민장학금지원사업, 노인복지사업, 여성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등에 사용되는 기금의 전년도 운영결과와 올해 집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우리군이 운영하는 사회복지기금은 지난해 말 28억 4천100만 원으로 이중 저소득주민장학금 지원사업에 1억 6천800만 원, 장애인복지기금 9억 1천600만 원, 노인복지기금 8억 7천200만 원, 여성발전기금 8억 8천500만 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올해에는 4개 분야에 모두 9천300여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집행될 사업으로는 저소득주민장학금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게 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노인복지기금은 노인체력단련, 경로당 업무지도, 노인지도자 및 의식교육, 각종 행사지원 등에 2천800만원, 여성발전기금은 모자가정을 위한 가족어울 한마당캠프, 사랑의 된장 나누어주기, 가족동요제, 교양교육, 여성가정 보건교육 등에 2천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 중 특징적인 것은 여성발전기금에 가족어울 한마당캠프, 가족동요제 등 소외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는 점”이라며 “기금사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에게 기금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