俗離漢詩會 提供(2회)-詩題 丁亥迎新

- 俗離漢詩會員 碧巖 李生鉉 撰(탄부 벽지리)

2007-03-23     보은신문
送舊迎新歲始今(송구영신세시금)
묵은해 보내고 새해 맞이함에 세시가 지금인데
元朝茶禮整齊襟(원조다례정제금)
초하루 아침 다례상 앞에 옷깃을 단정히 하네
還鄕子女家和樂(환향자녀가화락)
자녀들이 고향 찾으니 가정이 화락하고
省墓諸孫族睦音(성묘제손족목음)
모든 자손 성묘하니 집안이 화목 하구나
物象逢春冬夢寤(물상봉춘동몽오)
만물이 봄을 만나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解氷節序日陽陰(해빙절서일양음)
해동하는 절기에 날씨가 좋구나
災消禍退祥光集(재소화퇴상광집)
재앙이 물러가고 상서로운 빛이 모아드니
萬事亨通摠一心(만사형통총일심)
만사가 형통함에 모두가 한마음 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