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화합의 윷놀이 대회 개최

면 이장협의회 주관, 내북면 발전회 후원…두평리 1위

2007-03-23     보은신문
우리의 전통놀이는 싸움이 아니다. 이겨도 좋고 저도 기분 놓은 놀이이다.

내북면민들이 이겨도 춤추고 진 사람도 함께 춤을 추는 화합의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내북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내북면 이장협의회(회장 성낙서 세촌리 이장)가 주관하고 (재)내북면발전위원회(위원장 이재열 군의회 부의장)가 후원한 가운데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윷놀이로 화합을 다졌다.

내북면 풍물협의회에서 식전 풍물공연을 펼쳐 흥을 돋군 이날 행사는 경로잔치를 겸한 행사여서 마을 노인들이 다수 참여해 경로사상도 고취시켰다.

특히 대회상품은 보은군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도록 했는데 1등은 상품권 15만원, 2위 10만원, 3위 7만원, 4위와 5위는 각각 5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됐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야외용 가스렌지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지급했다.

대회결과는 △1위 두평리에서 차지했고 △2위 대안리 △3위 화전리 △4위 법주리△5위 도원리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