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지원사업 전개

26일까지 신청, 임산물저장시설 지원

2007-03-23     보은신문
백두대간 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지원사업으로 올해 4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보은군은 백두대간보호지역인 내속리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표고버섯, 대추 등 소득작목의 생산 기반 조성과 산야초, 산채 산과실 등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내속리면사무소에서 내속리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함께 주민들이 겪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청취하는 등 주민 여론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은 오는 26일까지 주민 신청을 받아 4우러초 사업대상을 확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백두대간 주민 지원사업은 2003년 12월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 시행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보은군은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해 냉동저장시설, 표고 재배시설, 임산물 재배사업 등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지역주민 소득지원사업이 시행됨으로써 해당지역주민의 소득유지 및 백두대간보호활동의 주체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