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자연재해경감 과원

한 번에 4가지 효과 거둬

2007-03-16     보은신문
보은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황토사과 자연재해경감 신모델 과원 조성 사업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수확연령을 단축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과원조성사업은 사과과원을 표준과원모델로 개발해 기상재해 경감은 물론 300평당 286시간에 달했던 노력비를 80시간대로 절감하고 과실수확 연령은 4∼6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하며 수량은 기존 2800㎏에서 4000㎏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황토사과 명품화 육성 3차년도 사업으로 자연재해 경감 신모델 과원조성 26농가 17㏊, 현장체험학습장 3개소, 현장체험학습시설 2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31명의 황토사과 신활력사업 선정농가를 대상으로 보은황토사과 명품화 육성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대상자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해결해주며, 녹색체험행사, 도농 교류행사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현지연찬 교육, 컨설팅 실시로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정립하여 농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상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