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장 20일 개장
성인 이용료 1일 3000원, 회원권 한달 5만원
2007-03-16 보은신문
지난해 9월 준공된 국민체육센터 2층에 자리잡은 수영장은 개장 직전 배수구 바닥이 갈라지는 현상이 발견돼 긴급보수에 나선 뒤 다시 12월 문 열었지만 불과 4일 만에 비슷한 현상이 다시 발생해 휴장 했었다.
이후 군은 수조를 새로 시공하고 시멘트 강도를 높여 타일의 접합부분 등이 들뜨지 않게 하는 등 안전 시공에 심혈을 기울였고 지난 2일부터 수조에 물을 채운 뒤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나 더 이상의 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20일부터 수영장을 개장하고 회원등록 신청을 받아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은 25m 6레인, 유아 풀, 침탕, 스파탕 등 수영 및 건강증진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부대시설로는 1층에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실 등의 공간을 마련했다.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여성반,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남성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남여 종합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시간에 관계없이 항시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수영은 몸에 무리가 안가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이고 또 살을 빼는데도 효과가 큰 운동이라며 초보자 등을 위한 강습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