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조성

3월중 착수, 산외 장갑 74.5ha규모 30억4000만원 투자

2007-03-09     보은신문
이달 중순경 산외면 장갑리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해 첫 삽을 뜬다.

보은군은 산외면 장갑리 산15번지 일원 74.5ha에 2008년까지 3년간 30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후보지 실사 및 대상지 선정, 기본계획 용역집행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자연 휴양림 지정고시를 마치고 2006년 실시설계용역과 각종 인허가 사항을 완료한 상태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에는 635㎡의 산림휴양관 1동과 60㎡ 규모의 숲속의 집 2동, 관리사무소, 화장실 등 편익시설과 산책로, 물놀이장, 다목적광장, 놀이시설 등 체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경우 보은을 찾는 관광객이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개발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게 됨은 물론, 웰빙 관광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연간 1억4600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주5일제의 시행으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가로 산림휴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속리산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인근에는 신정지구 개발이 계획되어 있으며 20분 거리 내에 속리산국립공원, 솔향공원과 영화캐릭터공원, 서원계곡, 만수계곡, 구병아름마을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