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예술제 참가 좋은 성적 거둬

군장애인연합회

2000-05-27     곽주희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장애인종합예술제에 군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린 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인 종합예술제 서예부문에 참가한 군장애인연합회 이성범감사(60. 삼승 내망)가 입상했다.

지난 96년 제9회 대회부터 참가한 군장애인연합회(회장 정원수)는 97년 제10회 전국 장애인 종합예술제 글짓기(장애극복)부문에 정원수회장이 참가해 입상한 바있으며, 98년 제11회 대회에서는 웅변부문에 황호태 맹인복지연합회장이 참가해 우수상을 받았으며, 99년 제12회 대회 서예부문에 이성범 감사가 참가해 입상, 연이어 입상하는 등 군장애인연합회 회원들이 도대표로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장애인 종합예술제는 미술, 음악, 글짓기, 웅변 등 4개 부문에 대한 행사와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줄다리기, 팔씨름, 게이트볼등 체육경기를 실시하고 있는데 군장애인연합회에서는 제12회부터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원수 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해 더 많은 종목에 회원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장애인 회원 및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