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2007-03-02     보은신문
【내속리면】
내속리면대 불우이웃돕기
향토예비군 내속리면대장이 2월15일 불우한 참전용사 미망인과 독거노인을 도와줘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태면대장은 지난해 내속리면사무소와 농협지소 및 자신의 집에서 나온 박스, 신문 등 폐지와 고철, 빈병 등을 수집해 고물상에 판 돈 11만원으로 이같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것.
면대장이 모은 돈은 11만원이지만 이 돈으로 쌀 20㎏ 1포와 라면 1박스를 구입해 6·25 참전용사 내속리면 분회장 나명환씨와 함께 독거노인에 세대를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김 면대장은 올해도 폐지 등을 모아 매각하여 불우한 참전용사 미망인과 독거노인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외속리면】
영농기 이전에 농사기술 배워요
소비자가 만족하는 일류 농산물 생산 교육
외속리면 주민들이 2월28일 벼, 고추 재배기술 향상 영농교육을 받았다.
보은농협 외속지점(지점장 정일용)은 농한기를 이용, 농업기술센터 양진성 지도사와 양덕훈 지도사를 초빙, 70명의 농업인들에게 영농교육을 실함으로써 본격적인 영농포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양진성 지도사는 생산비 절감기술과 고품질 청정 쌀 생산 교육, 가공 유통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덕훈 지도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연작장해 대책, 품종선택, 육묘관리, 시비, 병해충방제, 생리장해 등과 점차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비가림재배 요령과 환경 친화적인 고추재배 요령을 교육했다.
정일용 지점장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지식 농업인 육성은 물론 미래 지향적 고부가가치 으뜸 기술농업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기상재해 종합적인 대책 실천으로 안전 영농을 추진하고 환경과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농업 기술을 확대 실천하자”고 말했다.

【삼승면】
원남1리 영농회 척사대회 개최
삼승면 원남1리 영농회(회장 박동천)는 2월22일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윷놀이를 하며 주민간 친목을 다졌다.

【산외면】
이식초등학교 동문 선진지 견학
산외면과 내북면에 거주하는 이식초등학교(폐교) 동문들은 2월23일 동문 모임 활성화를 위해 충남 서해안 관광을 다녀왔다.

산대2리 주민 단양 견학
산외면 산대2리(이장 유재헌) 주민들이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조성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 한드미 마을을 견학했다.

산외면 청년회 주관, 민속놀이 개최
산외면 청년회(회장 송재승) 주관으로 면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민속 한마당 축제가 6일 산외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민속 한마당 행사는 면내 전체 주민과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로 주민 화합 도모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사상 고취와 세시풍속 놀이를 재현해 우리고유의 문화를 전승, 보전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행사는 산외초등학교 풍물패와 산외면 풍물 보존회원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원제 및 신년 굿이 펼쳐지고 기념식을 가진 후에는 산외초등학교 풍물패와 풍물 보존회의 공연과 마을대항 민속경기로 윷놀이를 비롯해 장기두기, 제기차기, 새끼꼬기, 투호 던지기 등이 펼쳐진다.
또 주민들의 장기자랑으로 노래자랑을 갖고 대농놀이를 한 후 올해 산외면의 발전과 함께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대회결과에 따라 종합 시상에서 1위는 30만원 상당의 농산물 상품권 또는 전자제품, 2위 20만원 상당 상품권이나 전자제품, 3위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전자제품을 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종목별로는 5위까지 비료를 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노래자랑 시간에는 우리 지역 가수인 최영철씨가 초청가수로 나와 구성진 트로트를 불러 주민들의 흥을 북돋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