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단체 사회단체보조금 확정

3억2998만원 확정, 2006년보다 1420만원 증액

2007-03-02     보은신문
32개 단체에 군비 3억2998만원이 사회단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군은 2월26일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정수 부군수)를 개최하고, 39개 단체가 신청한 4억8305만원을 심의해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 등 총 32개 사회단체 3억2998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심의에서 보은군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조례의 규정에 의거 영리가 아닌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단체인지의 여부와 보조금 지급대상 단체의 적정성, 군이 권장하는 사업인지의 여부, 사업비의 지원 규모, 사업비의 적정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

보조금 지원 범위는 사업비 지원을 원칙으로 하되 관계 법령에 규정이 있거나 사회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운영비의 일부도 지원했으나, 친목성 행사경비, 단체 결성목적과 무관한 행사 경비는 지원에서 제외했다.

또 도 문예진흥기금에서 지원되는 사업은 심의의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인건비는 사무실을 갖추고 상근 인력이 있는 단체에 한해 전년도 일용공무원 인부임인 1일 2만6500원을 적용, 300일 기준으로 연795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 사회단체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보조금이 올바르게 집행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