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수리팀 본격가동

248개 마을 2840대 수리 2860명 교육

2007-02-23     보은신문
농업기술센터는 보급 농기계의 이용율 제고 및 적기영농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들어갔다.

보은읍 종곡리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하고 있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요원 5명이 2개조로 편성돼 11월 말까지 24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정비점검은 물론 농업인들이 고장 원인과 수리방법을 배워 직접 농기계를 고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을 중심으로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연 3회까지 지원할 계
획이다.

기술센터는 또한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기계 창고를 신축하고 군수가 공약한 정비 수리기술 훈련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젊은 여성 및 기계화영농 종사자 등 900명을 대상으로 고장이 많은 부분의 정비수리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안전 교육과 실수요자 현장애로기술 교육도 실시한다.

여기에 트랙터 등 28대의 농기계와 34대의 작업기를 확보하고 농기계 대여사업을 추진해 농기계가 없어 불편을 겪는 농가도 적기에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팀은 이외에도 읍면 양수기 수리 및 이동군청 및 수자원공사 수리지원 13회, 내방수리 및 출장수리 65회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정비 점검 교육으로 적기 영농 추진에 도움을 계획이라며 농기계 수명 연장에도 크게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