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서울 광진구 자매결연

양 지역간 상호협력 통해 지역발전 도모

2007-02-23     보은신문
보은군(군수 이향래)과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광진구청 정송학 청장을 비롯한 광진구의 기관단체장이 보은군을 방문해 군청 대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양 자치단체간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노화욱 충북도 정무 부지사도 참석해 양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축하했으며 광진구 관계자들은 자매결연 후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하는 등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시간을 보냈다.

보은군과 서울 광진구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 자치단체간 행정인적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체육분야, 복지·환경분야, 재해·재난분야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상호 교류사업에 합의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시책 및 주요행사동향, 정보교환,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지역특산품 및 농산물 직거래 판로알선, 양 지역 생산 우수제품 및 농·공·수산물 직거래장 운영하는 한편 계절별 농산물 판매와 광진구민들이 보은에서 농촌체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청소년 분야에서는 문화예술행사의 추진경험을 공유하고 민간분야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 축제시 민간예술단체 초청공연과 생활체육, 문화체험 등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 지역주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은 물론 풍수해 등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시에도 상호 피해상황에 공동 대처한다는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광진구의 인구는 보은군 3만6293명의 10배가 넘는 37만 750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6개 동사무소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