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 재래시장에서 장본다
삼수 패밀리 데이 운영, 소방홍보 활동 전개
2007-02-23 보은신문
보은 119안전센터는 대형할인매장의 출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이용하는 삼수 패밀리 데이(Family-Day)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첫 삼수 패밀리 데이를 실천했는데 이날 오전 10시 센터 소방관 및 보은읍 의용소방대원 등 57명이 보은재래시장에서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 용품 및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장보기와 함께 보은재래시장 각 점포별로 소화기를 점검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해 상인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보은119안전센터 및 보은읍 의용소방대(대장 우문규)는 “앞으로도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군내 화재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