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2007-02-09     보은신문
【외속리면】
농업인단체 등반대회 개최
외속리면내 남여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등 농업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풍년기원 고사를 지냈다. 당초 농민단체 회원들은 충북알프스를 등반 풍년기원 고사를 지낼 계획이었으나 비로 인해 실내에서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회원들은 고사 후 노래자랑도 하고 경품도 추첨해 나눠 갖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시총회 개최
마로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덕식·안정오)는 지난 6일 면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갖고 새해 활동계획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임원진 개편이 있었는데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현 임원은 그대로 유임하고 총무는 신순철씨를 선출했다.
부녀회협의회 임원은 안정오 회장과 노순희·노영애(관기3리)·구길선(관기2리)부회장, 감사 이금숙(오천)씨가 맡았다.
올해 부녀회에서는 하천변 수목제거 작업을 면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벌이고 3월15일 청주 희망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면내 독거노인 돕기 및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구병산 적십자봉사회 찜질 및 목욕봉사
마로면 구병산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선분) 회원들은 9일 면내 독거노인 및 불우노인 등 60여명에게 설맞이 목욕봉사를 실시할 계획.
이번 목욕봉사는 마로면 자치센터 내 찜질방을 이용할 계획이며 목욕 봉사 후 식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어서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탄부면】
면 노인회 총회 개회
탄부면 노인회(회장 이생현)는 지난 8일 탄부면 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삼승면】
우진리 사과 3700만원어치 서울 나들이
삼승면 우진리(이장 이준호)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중부교육청에서 사과 1200상자를 주문해 지난 7일 우진리 이장 등 주민과 농협 관계자들이 직접 중부교육청에 납품했다.
이번 사과납품은 중부교육청에서 교육청 관내 각 학교별로 주문을 받은 것으로 금액으로는 3700만원에 상당하는 양이다.
이번에 납품한 사과가격은 시장 소비자 가격보다는 저렴하지만 일반 공판장의 도매 가격보다는 높아 소비자들은 싸게 구입하고 농가는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수입에도 도움이 됐다.
지난해 6월 우진리와 서울 중부교육청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그동안 서울 중부교육청 직원들이 우진리를 방문하고 또 사과도 구입하는 등 농산물 팔아주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우진리 사과농가에 도움을 줬다.
앞으로도 우진리와 서울 중부교육청은 자매결연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농산물 구입 및 일손돕기, 서울 방문 직거래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승면 청년회 쌀 기탁
삼승면 청년회(회장 박영호(52)는 지난 8일 보은군을 방문해 불우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이향래 보은군수에게 90만원상당의 쌀 20㎏ 42포대를 전달했다.
23명으로 구성된 삼승면 청년회는 각 회원들이 쌀을 내거나 현금을 내거나 십시일반으로 이웃돕기에 나서고 회비 적립금의 이자를 보태 쌀을 구입.

【회남면】
조곡1리 마을회관 화재 발생
회남면 조곡1리(이장 황주영) 마을회관에서 자난6일 오후 1시15분경 전기 누전이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그러나 마을회관에서 여가를 보내던 주민들이 조기 진화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정수기가 소실되고 싱크대가 파손됐다.

한글과 컴퓨터 회남 조곡1리 방문
회남면 조곡1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글과컴퓨터 직원 6명이 지난 8일 조곡1리를 방문했다.
이날 조곡1리는 농촌사랑 1사1촌 화합의 한마당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어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을 대환영했다.
푸근한 농촌의 인심이 담긴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함께 점심식사도 하고 윷놀이도 함께 하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의 조곡1리 방문은 올해 사업계획을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농산물 판매와 농촌 일손돕기, 조곡1리 주민들이 서울 방문 등에 대해 협의했다.

【내북면】
이원리 김옥희씨 마을 노인 목욕봉사
내북면 이원리 부녀회장인 김옥희씨는 9일 자비로 마을 남녀 어르신 35명을 모시고 청원군 할티 목욕탕에서 목욕봉사를 하고 봉황리 토우촌에서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몸이 깨끗한 가운데 설명절을 보내라고 미리 이같은 목욕봉사를 하는 김옥희 회장은 매년 이같은 선행을 해와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산외면】
유성기씨, 산대2리 노래방기계 기증
산외면 산대2리가 고향인 유성기(54)씨는 지난 5일 고향 마을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노래방기계를 고향에 기증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며 현재 강동구청에 근무하고 있는 유성기씨는 고향마을을 지키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고맙다며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노래를 부르며 화합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