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 개최

창립 20주년 맞아 10대 안 광 용대장 취임

2007-02-02     보은신문
전국 최초의 민간 기동순찰대인 삼산 자율방범대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홍천 대장의 이임과 안광용 대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1월26일 그랜드 웨딩홀에서 가진 삼산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는 이찬규 경찰서장과 김정수 부군수, 김기훈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심규철 전국회의원이 참석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 긴 세월 봉사해온 삼산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대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안광용 신임 삼산자율방범대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20년간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빛나는 업적 앞에 머리가 숙여지며 이러한 경륜과 정통성을 갖춘 단체의 대장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여러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생활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20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여줘 대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고 후배 대원들은 20년간 봉사해온 선배 대원들의 고생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장은구·박용수·박래명·정일근·이준기 대원 등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공을 인정받아 각종표창을 수상했다.

삼산자율방범대는 지난 1982년 전국 최초로 기동 순찰활동을 전개하던 민간기동순찰대의 후신으로 1987년 6월 발대했다.

초대 고 박인수 대장에 이어 2대 이광웅, 3대 전웅기, 4대 서동현, 5대 고은석, 6대 김홍복, 7대 배기영, 8대 김충식, 9대 김홍천 대장에 이어 이날 안광용씨가 창립 20주년을 맞는 삼산자율방범대 10대 대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