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송촌의료봉사회, 7년째 외속 봉비에서 의료 봉사

2007-02-02     보은신문
서울대학교 의료진들이 외속리면 봉비리에서 7년째 의료봉사를 이어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촌 의료봉사회는 2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외속리면 봉비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2001년 처음 외속리면 봉비리를 찾은 서울대학교 송촌 의료봉사회는 이번 의료봉사 기간에 봉비리 97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혈압, 당뇨 등 성인질환의 무료 검진과 처방을 해주게 된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활동 기간에 발견된 중증질환자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이 될 수 있도록 알선을 해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할 방침이다.

또 봉비리와 인접한 불목, 장내 1·2리의 주민도 봉비리를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어광수(52) 봉비리 이장은 “송촌 의료봉사회가 무료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줘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손 돕기를 해줘 지역주민에게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비리 주민들은 송촌 의료봉사회가 봉사활동을 마지막날인 5일 주민과의 간단한 송별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