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2월 한 달간 집중 징수 계획

2007-02-02     보은신문
지방세 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이 체납액 일소를 위한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2006 지방세 체납액은 현년도 4억6500만원과 과년도 6억4700만원 등 11억1200만원으로 체납액 비중이 가장 높은 세목은 자동차세로 1억7100만원이고 그 다음은 취득세로 9300만원이며 재산세와 지방교육세가 각각 6300만원이 체납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2월 한 달간 2006 회계 지방세 체납액 이월 최소화를 목표로 특별 징수반을 운영하고 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와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없애기 위해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별도 관리하면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및 예금계좌 등의 채권압류 등 체납처분을 강화해 체납액을 징수한다는 것.

군 관계자는 읍면 담당제를 실시하고 읍면 담당공무원이 이 기간동안 마을을 출장 직접 징수를 벌이고 또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군에서 직접 징수에 나서는 등 체납액을 징수해 군의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