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곳간쌀 인천 진출
인천계양서 행정발전위, 쌀 600포대 구매
2001-10-27 곽주희
이번 행사는 어영재 경찰서장과 최장근 위원장이 계양서와 계양서 행발위에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쌀 600포대(1포당 4만3000원)를 판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장근 위원장과 권영식 경무과장, 보은농협 안종철 조합장, 경찰서 직원 및 행발위 임원, 보은농협 산외지소 직원 및 부녀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쌀 판매 행사에서는 보은농협 산외지소 부녀회원들이 쌀 600포대 외에 추가로 쌀 50포대, 삼승 황토사과 30박스, 탄부 밤고구마, 잡곡과 도토리묵, 빈대떡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개장, 청정 보은 농산물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보은 경찰서 행발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천 계양서 행발위에서 쌀을 구매한 것은 최근 쌀 값 폭락으로 농업인들의 시위가 발생하는 등 쌀값 보장에 대한 농업인들의 거센 요구에도 행정기관과 농협에서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한층 더 환영과 격려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서 행발위에서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 애용과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차원에서 내고장 쌀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