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재난관리 최첨단 달려
종합관제 시스템으로 재난재해상황 한눈에 파악
2007-01-12 보은신문
보은군은 구 보은군의회 본회의장에 5억원을 투입해 종합관제시스템을 갖춘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꾸밀 계획이다.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은 영상시스템, 음향시스템, 관측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며, 영상시스템은 재난·재해에 대비한 통합운영시스템과, 상황관제, 예보 및 경보시스템이 구축되며, 음향시스템은 재난상황실에서 관측장비를 이용해 경보하는 시스템으로 구축되고, 관측시스템은 하천감시, 산불감시, 수위관측 시스템이 구축돼 상황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외부상황을 상황실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하천주변 7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4개소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방송시설을 추가로 도입해 하천주변의 위험을 알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관제시스템이 완료되면 재해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이를 주민에게 알릴 수 있게 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방방재청과 상황을 공유해 재해의 사전예측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관제시스템을 갖출 경우 보은군의 재난·재해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한 상황대응과 능동적인 재난상황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