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금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

보은읍사무소 김홍정·박지혜씨

2007-01-12     보은신문
보은읍사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실천한 나눔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읍사무소 총무담당에 재직중인 김홍정씨와 박지혜씨.

이들은 지난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받은 연말 시상금 10만원과 상품권 10만원을 불우이웃 돕기로 기탁한 것.

이들이 기탁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신복섬씨 외 3명에게 20kg 쌀 1포대씩 3포대와 라면 1상자씩 3상자를 각각 증정해 주위를 따뜻하게 했다.

김홍정씨와 박지혜씨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바랬을 뿐인데 이렇게 주위에 알려져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겸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