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술 실용화 교육 선진영농 추구

농업기술센터, 1월10일∼26일까지 12개 작목교육 계획

2007-01-05     보은신문
농한기를 이용해 해마다 연초에 시행하는 영농기술 교육이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12개 작목에 대해 실시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영농설계교육을 새 기술 실용화 교육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영농현장의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 경영능력 중심의 전문교육을 맞춤형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운영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농정시책, 친환경농업, 재해대책, 산불예방은 물론 품목별 국내외 최신기술, 농업인이 요구하는 주문형 기술, 부가가치 향상 기술 등을 영농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지역별 현장사례 중심으로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교육을 실시해 교육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사는 중앙단위와 도 단위 전문능력 배양 교육을 마친 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와 작목별 저명한 강사 10명을 초빙해 실시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강의기법 발표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 기간 동안 농사정보와 병해충방제, 재배력, 농기계순회수리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농사월력도 배부해 영농정보 제공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든 교육을 농업인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인단체, 품목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수요조사를 면밀히 실시했다”며 “올해 새기술 실용화 교육은 농업인의 어려운 속을 확 날려버릴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