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김정수 부군수 취임
공무원의 결속 다지고 보은발전위해 역량 모을터
2007-01-05 보은신문
보은군 부군수에 김정수(58·사진)씨가 1일 부임했다.
김정수 부군수는 찬란한 전통문화를 간직한 채, 자연과 문화, 관광의 3대 자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대추의 주산지로서 사과와 한우 등 친환경 고품질의 농산물과 청정 축산물이 생산되는 전형적인 복지농촌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는 보은에서 다시 근무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4기 모토인 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 건설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출신으로 대전농업고등전문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대전대대학원(경영행정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학구파.
1968년 충남 천원군 광덕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75년 1월 20일 충청북도에 전입한 김 부군수는 그동안 충북도 농정국 농산과, 식산국, 농민교육원, 농어촌개발국 등 농업관련 부서에서 재직하다가 1993년 7월24일부터 1996년 6월 30일까지 보은군 산업과장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또 도청으로 전입한 후에도 공무원교육원, 농산지원과 등에 근무하고 2002년 7월 지방농업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원 종자생산시험장장, 농정국 농산지원과장으로 근무했다.
김 부군수는 “행정변화의 선봉에 서서 보은군 공무원 모두와 화합 결속을 위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보은군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보은군 발전의 성장거점이 될 충북바이오농산단지조성,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보은∼청주간, 보은∼옥천간 국도 확포장 등으로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졌고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이라는 여건을 적극 활용해 주 5일근무 정착과 웰빙추세에 지역의 부존자원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거성 아파트 부군수 관사로 이사한 김 부군수는 부인 민창규(55)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김부군수는 현재 각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는 등 업무숙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