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정신장애 상담 가족교육 실시

2006-12-22     보은신문
보은군 보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소 3층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교육과 상담을 실시했다.

가족교육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정신과 전문요원 이혜경씨를 초빙해 실시한 교육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문제행동의 대처방법, 가족의 부담경감 요령, 재발방지 등에 대해서 교육과 함께 가족을 상대로 상담을 벌였다.

보건소에서는 정신장애인의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은 환자와 가족 모두를 위해서 환자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판단과 기대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한 인격체로 존중하며 좋아하는 활동을 하도록 의욕을 고취시키고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