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은 황토쌀 이달말 출시 예정
명품 보은 황토쌀 이달말 출시 예정
2006-12-15 보은신문
군에 따르면 보은 황토쌀은 미질이 가장 우수한 보은읍, 탄부면, 삼승면에서 집단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RPC와 약정을 체결해 생산하는 것인데 보은농협 49호 38㏊를 비롯해 남보은농협 76호 75㏊, 한성 174농가 143㏊로 3개 RPC에서 299농가와 258㏊를 계약해 재배된 쌀로 총 726톤을 수매했다.
현재 수매된 쌀은 초저온 시설에 별도 보관 중으로 각 RPC에서는 연중 최상의 미질을 유지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 대외 경쟁력 행상은 물론 보은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보은 황토쌀의 미질 확보를 위해 계약 재배농가 중 81농가에 보조 60%, 자담 40%로 토양을 개량하고 미질 향상을 위해 1842만원의 황토쌀 미량요소를 지원했으며 RPC에 대해서는 연중 초저온 시설에 보관하기 위해 40㎏ 포대당 보관료 500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황토쌀 포장재도 지원해 황금곳간 쌀이나 기타 농협 및 RPC 자체 브랜드와도 구별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탄부 돈논쌀이 임금님 진상품으로 옛 부터 보은 쌀의 미질이 우수하기로 전국에서 이름이 높았으나 최근에는 미질 뿐만 아니라 인지도에서도 도내 청원이나 진천군에 크게 뒤지는 등 보은 쌀의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보은 황토쌀은 과거 임금님 진상미로서의 품격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보은 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은 황토쌀은 엄격하게 추청 단일품종만을 초저온 시설로 관리하는 등 미질이 우수한 쌀만 엄선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보은 쌀의 이미지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