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면을 사랑하는 사람들 “정말 수한을 사랑했네요”
2006-12-15 보은신문
그동의 화려한 활동실적이 활동사진처럼 펼쳐진 시간이 있었다.
지난 13일 수사모는 보은터널 공사 최종 주민보고회를 갖고 보은터널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회원들은 그동안의 고생을 추억하며 터널문제를 잘 마무리하는데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수사모는 충북환경운동연합에서 추진하는 환경센터 기금으로 200만원을 김학성 대표에게 전달하고 함께 고생한 염우 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과 충북대 김종대 교수, 전항배 교수, 세명대 정명채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터널 시공사인 KCC김동훈 부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보은 터널 문제는 주민들이 한국도로공사 뿐만 아니라 환경부, 시공사를 대상으로 싸워 환경문제를 해결 해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고 충북환경운동연합 주최 충북 환경대상 주문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대책위가 야기한 보은터널문제로 인해 시공기간이 연장되는 등 주위의 따가운 눈총도 있었으나 대책위는 터널구간에서 발생한 황철석 암버럭을 그대로 공사장내 성토 사용하지 않고 중화처리를 한 후 성토할 수 있는 공법을 만들어 낸 것.
이날 수사모 회원들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이 같은 공법을 보고 받고 오후에는 수한지역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전통의학강좌를 수강 양생법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