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권 종합개발 공청회 개최
2006-12-15 보은신문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5일 ‘2006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서원권역 주민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외속리면 장내1,2리와 서원리, 봉비리, 하개리를 대상으로 지역농업육성 및 역사문화체험, 농촌관광, 경관, 생활환경 정비를 통해 농촌관광, 체험마을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세부적인 추진계획으로는 생태환경 및 경관조성 사업으로 내집앞가꾸기, 담장정비, 경관도로 정비, 친환경 용수로 정비, 삼가천 생태경관 조성등을 추진하고 지역농업 활성화을 위해서는 쌀 대체작목 육성 및 친환경과수재배, 공동저온저장고, 친환경 공동축사, 친환경농업 전문인력 육성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정자쉼터 조성과 게이트볼 코트정비, 마을회관 정비, 다목적 주차장정비등을 추진하고 방문객 센터를 건립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공청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사업자체가 분산 배치돼 사업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방식을 탈피해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2006 농촌마을종합개발 서원권역 사업에는 총 63억여원이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