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생활개선회 사랑의 간장, 된장전달
2006-12-08 보은신문
보은군 생활개선회(회장 육종복)가 수 년째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담은 된장과 간장이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온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5일 보은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권경순(삼승 서원)회원 집에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군내 독거노인 44호에 지원했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인 된장 담그기 사업을 시작하여 매년 읍·면별로 독거노인 4가구를 추천받아 지원하고 있는데 금년에도 자체기금 100만원이 사용됐다.
보은군 생활개선회 육종복 회장은 회원들 각자가 농업에 종사해 바쁜 일정 속에 된장을 만들어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 회원이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 회원들은 과학적인 생활과제 선도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발전하기 위해 중점실천과제로 저축의 생활화, 시장바구니사용, 쓰레기분리수거, 농특산물 직거래, 지역향토음식발굴, 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