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지역특성 담아내
내년부터 주요 소득작목 실태조사
2006-12-08 보은신문
보은군은 2007년부터 대추, 사과, 배, 한우 등 지역특성을 살린 자체 통계를 개발해 올 연말까지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와 통계조사를 위한 약정 및 표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청에 지정통계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의 통계조사 계획을 보면 대추, 한우, 사과, 배 등 소득작물에 대한 대상 농가수, 면적, 품종, 생산량, 생산비, 판매처와 판매량, 유통실태 등 주요소득작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2007년 1월에서 3월까지 실시하고 이를 4월∼ 5월중에 조사결과 분석 및 공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통계자료가 국가통계에 의존해서 활용함으로써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는 시계열자료로 밖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앞으로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각종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통계조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