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119 안전센터 준공
2006-12-01 보은신문
장석화 소방 본부장, 김주홍 청주 동부소방서장을 비롯한 보은군 의용소방대 각 지역 대장 및 대원 등 소방관계자와 이용희 국회 부의장, 이향래 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119 안전센터 준공에 기여한 민병찬 소방사가 소방방재청장 상을 수상하고 소방교 최웅식씨가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 착공해 10월에 완공한 죽전리 신 청사는 도비 16억원을 들여 1370여평의 부지에 연건평 400평에 달한다.
죽전리로 이전하기 전에 사용했던 교사리 구 청사는 지난 1994년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로 개소되면서 사용한 것으로 90여평의 협소한 단층 건물에 보은파출소와 보은구조대의 7대 소방차량과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기에 협소할 뿐만 아니라 소방차량 운행에도 지장을 초래했고 진출입로의 경사가 높아 차량 이동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죽전리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이같은 불편이 개선됐음은 물론 소방직원도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김주홍 동부소방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동부소방서 보은119안전센터 신청사 이전으로 보은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직원들도 대민관련 업무수행 및 직무 활동 공간 확보와 고가의 소방장비 관리유지로 지역민에게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