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원 김장 봉사 손길 이어져

2006-12-01     보은신문
수한면 광촌리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인우원에 입소한 가족들을 위한 김장 봉사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추를 무상 제공해주는가 하면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또 배추 속을 만들어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려 배추 속을 꽉꽉 채우고 있다.

삼승면 최호근씨가 배추 400포기를 제공하고 축산물 직판장에서도 배추 200포기와 파, 알타리 무를 제공하고 동일주유소에서도 배추 200포기를 기증했다.

인우원 식구만으로는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이 버거운 것을 알고 11월23에는 수한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회장 박재열), 24일에는 보은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윤금자)에서 나와 김장을 담그는 봉사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