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행정직 여직원 불우 아동과 함께 김장 담가
2006-11-17 보은신문
교육 행정직 여직원 협의회는 그동안 연말 정기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나누기를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회비로 배추를 구입, 김장을 직접 담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의 김장나누기 실시키로 한 것이다.
협의회에서는 지역별 권역으로 나누어 김장을 담가 나눠주기로 결정하고 올해는 삼승, 송죽, 관기, 세중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부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이 어려운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들은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장들도 적극 동참키로 하고 작은 정성을 모아 도와주는 등 우리관내에서는 이웃사랑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진규교육장은 “지난번 어려운 동료직원 돕기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치러지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행사 참가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우리 모두 이웃과 따스한 정을 나누는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