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택 도안 우체국장 시인 등단
월간 순수문학공모 신인상 수상
2000-05-20 송진선
유 시인은 반백이 된 어느날 나무 상자 속을 뒤적이다가 방치되어 있던 청소년 시정의 빛바랜 잡기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접했을 때 이제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는 욕망들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늦게나마 글을 쓰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순에 시작이라고 서두르지 않고 배우면서 지나왔던 인생경을 들여다볼 수 있을 한 편의 시라도 남기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증평 문학회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유병택 시인은 군의회 유병국 부의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국가 안보강사와 충북도 민방위 소양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