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방지 활동 시작

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 발대,보은군 감시초소 운영

2006-11-10     보은신문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로 전국에 걸쳐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가운데 국유림관리소와 보은군의 가을철 산불예방 활동이 시작됐다.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권영)는 이미 10월20일부터 산불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관리소 관할 47개소 1만140㏊를 주요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돌입했으며 지난 6일에는 진화대원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전담부서인 경영2팀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산불조심기간에는 지상진화대(직원17명) 및 산불전문진화대(23명)총 40명의 산불진화대가 수시로 활동하고 지자체 및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산불진화협력체제를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신고 ☎ 043-543 -1667)

보은군도 17개 산 1만7962㏊을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하고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가을 산불 방지기간인 12월15일까지 군은 10개소에 산불감시 초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카메라 2개를 운영 중이다.

이밖에 산불 전문 진화대 21명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 감시원 40명을 취약지역에 배치하는 등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