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인라인 롤러대회 동광초등학교 롤러부 우승

2006-11-03     보은신문
제20회 교육감기 및 제23회 회장기 인라인롤러대회에서 동광초등학교 롤러부가 종합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롤러 최강임을 확인했다.

10월30일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충북 롤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동광초등학교(교장 강영근) 롤러부는 남자부 종합우승에 이어 여자부는 종합 준우승으로 전체 성적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2007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제1차 선수선발전으로 충북 도대표 선수로 선발될 수 있는 매우 비중이 크고 의미 있는 경기다.

이날 △남자부 허 봉 선수는 1000m·30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임연수(5학년) 선수는 T300m부문에서 2위, 1000m 3위를 차지했으며 윤명준(4학년) 선수는 3000m 3위, 어태웅(3학년) 선수는 300m 3위를 차지했다.

또 3000m남자계주는 임연수·허 봉·김은범(5학년)·홍광제(5학년)가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허 봉선수는 1000m와 3000m, 3000m 남자 계주까지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여자부는 김은수(3학년) 선수가 300m에서 1위, 500m는 2위를 차지했고 3000m여자 계주는 김은수(3학년)·김예지(5학년)·김현지(5학년)·박예림(5학년) 선수가 출전해 2위로 골인했다.

이같이 동광초등학교 학생들이 도 대회 및 각종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대해 박창규 감독은 “임보영 코치와 함께 롤러 선수의 기능 신장을 위해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보은교육청(교육장 박진규) 및 학교의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과 학부모님의 꾸준한 뒷바라지에 의한 성과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창규 감독은 또 “전국대회에 출전하면 타 시도 감독과 코치들이 동광선수들을 보고 세 번 놀라는데 첫째 키가 작아서 “이 꼬마가 일등 했어” 두 번 째. “작년에도 금메달 가져갔는데”라고 실력에 감탄하며 세 번 째는 게임을 착실하게 풀어가는 침착성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에 크게 놀라워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