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보은동학제 개막

동학의 본고장 대외 선포

2006-10-27     보은신문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북실청년회 주관으로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가 열렸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이 동학농민혁명의 본 고장임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선포한다.

지난 26일 개막된 제 4회 동학제가 첫 날 보은읍 성족리 동학기념공원에서 동학농민군 위령제를 시작으로 우리가락 우리소리 공연에 이어 동학취회소 성역화를 위한 심포지움 등 29일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보은문화원이 주최한 동학제는 27일 113주년 보은집회 기념행사 후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외속리면 장안리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을 시작으로→ 장안 동학취회지→동학공원조성지→뱃들공원까지 동학순례대행진을 펼친다.

28일에는 보은동학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및 안치환과 함께 하는 가을 콘서트 행사가 개최되고 29일에는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 동학성지 자전거 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동학사료전시회, 동학설치미술전도 열린다.

보은문화원은 이번 제4회보은동학제를 통해 동학농민군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각종 행사를 펼쳐 보은이 동학농민혁명의 본고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