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파출소 죽전 청사 시대 개막
16억 투입, 건물 신축해 20일부터 업무 본격 개시
2006-10-20 보은신문
20일 안전 기원제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업무를 개시하는 보은 파출소는 소방 대민 업무에 보마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는 도비 16억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1370여 평에 연건평 400평, 지상3층으로 올해 4월 착공해 지난 17일 완공됐으며 준공식은 11월에 가질 예정이다.
보은읍 교사리 청사는 지난 1994년 청주소방서 보은파출소로 개서 된 이후 협소한 단층 건물에 보은파출소와 보은구조대의 차량 7대와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데 많은 애로가 따랐다.
더욱이 청사 전면이 5m 밖에 안될 정도로 협소하고 급경사 지역인데다 인근에 극동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좁은 골목길에 차량 통행이 빈번해 화재·구조·구급출동 중 교통사고의 위험과 신속한 출동에도 어려움이 있는 등 소방 대민업무 수행에 많은 장애 요인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소방파출소는 청사 이전을 추진, 죽전리에 신청사를 마련한 것인데 동부소방서 보은파출소가 청사를 신축,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역주민의 소방수혜 형평은 물론 대민관련 업무수행 및 직무 활동 공간 확보와 고가의 소방장비 관리유지에 원활을 기할 수 있어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보은군에는 소방공무원 43명으로 보은읍에 보은파출소와 보은구조대를 비롯해 10개면에 각각 1개의 소방파견소에서 소방업무을 전담하고 14개대의 의용소방대 500여명이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한편 청주동부소방서 보은파출소는 도 조례가 개정되는 대로 청주동부소방서 보은119 안전센터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