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센터·운동장 29일 준공식 개최
체육관 148억,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98억 투자
2006-09-29 보은신문
보은군은 공설운동장 리모델링과 실내 체육관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사업이 완료돼 29일 대대적인 준공식을 가졌다.
탄광지역개발 사업비 146억원을 지원받아 2004년 11월 착공한 부지 1만8231평의 국민체육센터는 25m 6레인 하프형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농구, 배구, 핸드볼 등 실내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실내체육관이다.
관람석도 1000석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샤워실, 사우나실, 헬스장, 휴게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배구대회를 비롯해 11월에는 세계 여자 복싱 타이틀매치가 체육관 개관 기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또 2005년 공사를 시작한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에는 98억원을 투입해 지난 8월 공사를 완공, 그동안 전국 실업 양궁대회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보은군 소년체전이 개최되는 등 스포츠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설운동장은 천연잔디구장으로 국제규격의 600m 육상트랙 외에 축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석이 6000석에 이른다.
또 운동장 밖에는 조깅용 트랙도 설치해 매일 100여명의 군민들이 걷거나 달리는 등 체력을 다지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외에 군은 2008년까지 공설운동장 주변으로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설치하는 보조경기장 2개소, 테니스장, 배드민턴 구장, 게이트볼 장 등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빠른 시일 내에 강사 및 안전요원을 채용해 실내수영장을 개관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현재 생활체육협의회 이용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군민의 체력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체육관련 전지훈련 및 각종 경기에 대한 이용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