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경사났네" 육종복 군생활개선회장 도지사상

김찬배 상가 이장 도 농업기술원장 상

2006-09-29     보은신문
육종복 보은군 생활개선 회장이 충북도지사 상을 수상하고 삼승면 상가리가 생활자원 우수 시범마을로 선정돼 이 마을 이장인 김찬배씨가 농업 기술원장 상을 수상했다.

지난 28일 제23회 농촌생활자원실적발표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는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생활개선회원의 공로를 격려하고 과제활동을 통하여 익혀온 지혜를 공유함으로써 회원 결속과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행사이다.

육종복 보은군생활개선회장은 온화하고 원만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넓으며 자기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며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였다.

1991년 삼승면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이래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삼승면생활개선회장, 2003년부터 현재까지 보은군생활개선회장과 충청북도 생활개선회 총무를 맡고 있다.

1996년 삼승면 풍놀놀이반을 구성 풍물교실반 운영은 물론 각종 행사에 참석 풍물놀이를 시연하고 있고 1999년 보은군곰두리봉사대 여성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차량봉사는 물론 김장담아주기, 자연보호운동, 집수리봉사 등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99년부터 7회에 걸쳐 도농 농사체험 교육을 실시 도시소비자에게 농촌을 알리고 보은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노력했고 2000년부터 전통음식 30여종을 발굴 보급하는데 앞장섰다.

2001년부터 삼승면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사과영농분과를 45명으로 구성 사과재배 기술보급에 노력했으며 2003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며 농업경영능력교육 11회에 걸쳐 1만1200여명을 실시 농업의 첨단기술을 보급했다.

또 사랑의 된장·간장 나누기 봉사활동 4회, 누름꽃 공예 교육을 실해 7명이 자격증 취득했으며 제과제빵교육도 15회에 실시해 연인원 450명이 참여해 회원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삼승면 상가리 김찬배 이장은 2002년도 마을노인회관 2층에 26.75평에 건강관리실을 설치해 건강관관리기구 8종 10대를 구입 활용하고 있으며 샤워장과 탈의실, 찜질방, 화장실을 설치했다.

회원제를 도입 연중 개방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찜질방은 전담 관리인을 지정해 관리하면서 하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가동해 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있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주민 건강검진을 실시하는가 하면 7회에 걸쳐 108명에 대한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