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리 주거 공간 급부상

보창건설 아파트 44세대 건축

2000-05-13     송진선
보은읍 이평리가 문화, 쇼핑등이 복합된 쾌적한 생활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보은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매년 각종 공연 및 문화 예술 행사가 펼쳐질 뿐만 아니라 군이 올해 2억원을 들여 잔디광장 및 체육시설 등이 복합 배뜰공원을 조성한다. 또 의명병원 뒤쪽으로는 대형 할인매장까지 들어설 예정에 있어 기존 교통이 혼잡한 보은읍 삼산 3리와 5리등 시내 지역과는 또다른 생활문화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평리의 경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96세대 971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앞으로 보창건설에서 현재 대동물산 정부양곡 보관창고 자리에 5층 규모로 아파트 44세대를 건축할 예정이다.

또 보은중학교 앞 농경지가 도시 계획상 주거지역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의 보은읍 도시가 확장될 경우 이평리가 요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따라서 술집이나 여관 등 유흥업소가 복합된 지역이 아닌 문화 주거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