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 예산확보 활동 ‘성과’
운암∼미원간 15억 등 215억 지원 약속 받아내
2006-09-15 송진선
지난 13일 중앙부처와 이용희 국회부의장을 방문한 이향래 군수는 보은은 내륙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대도시와 연결되는 4차선 도로가 전혀 없다며 청주와 대전과 연결되는 도로가 조속히 완공돼야만 보은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과 연계해 보은∼청주간 국도 19호선과 공사가 중단된 보은∼옥천간 국도 37호선의 4차선 공사 재개로 조속한 완공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같은 이향래 군수의 건의를 받은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보은군의 이같은 현안사업에 대해 수렴하고 기획예산처에 예산지원을 요구해 올해 추경에 운암∼미원간 국도4차선 확·포장공사 용역비 15억원을 지원하고 내년 예산에 국도 37호선인 옥천 소정리∼안내교간 접속도로 시설비 2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에따라 국도 19호선 보은∼내북간은 75%의 공정에 내북∼운암간은 25%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운암부터 미원까지도 설계를 할 수 있는 등 보은∼청주간 4차선 도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보은∼옥천간 4차선 공사 또한 옥천읍∼소정리까지는 올해 12월말 개통예정이나 이후 구간인 소정리∼보은읍간 24.2㎞의 4차선 공사는 실시설계 용역 집행 중 올해 1월 용역이 중지된 구간이었다.
이향래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지역현안사업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주력해 군의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