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건물에 이름 생겨

2009년까지 도로명 및 건물 번호 부여

2006-09-11     보은신문
지역의 상징성 및 특성에 맞는 새로운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현재의 토지 지번에 의한 주소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한 새로운 주소체계로 바꿔 누구나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2009년 말까지 16억을 투입,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의 계획을 보면 2007년 1월까지 보은읍, 내속리면, 외속리면(185㎢)을 대상으로 지적도, 수치지형도, 도시계획도, 지가도를 활용해 1/1000 축척의 기초도면을 작성, 도면에 도로 및 건축물현황을 기재하고 건축물의 주 출입구 및 지명경계등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화 한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2007년 12월까지 나머지 면 지역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해 군 지명위원회 및 읍면 자문위원회 등 도로명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로명을 부여하게 된다.

또 2008년 12월까지는 보은군 특성에 맞는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2009년 12월까지 누구나 새 주소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새주소 안내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새주소 안내 지도를 제작해 주민생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과 방문객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생활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외에 운송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각종 사고와 재난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